VS

버즈빌-쿠차 1년 6개월간의 특허 분쟁 종결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통한 광고노출을 두고 다투던 버즈빌과 옐로모바일의 쇼핑 플랫폼 쿠차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모바일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 기업인 버즈빌(buzzil)은 지난 5일 1년 6개월간의 특허 공방을 뒤로하고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상호 특허 분쟁 관련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버즈빌은 지난해 1월 특허심판원에 적극적인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하고 옐로모바일을 특허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하자 결정에 불복하여 항고했다.

한편, 쿠차는 같은 해 2월 버즈빌을 상대로 특허 무효심판을 청구했지만 특허심판원이 해당 특허가 유효하며 쿠차가 버즈빌 특허를 침해했다고 심결을 내렸다.

버즈빌과 쿠차는 작년부터 이어졌던 특허 침해 소송을 포함 전 소송을 취하하면서 갈등을 마무리 했으며, 양사는 각자가 잠금화면 서비스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출처 : IPAC (특허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