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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웨이 상대로 특허침해소송 제기

삼성전자가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인 화웨이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였다.

왕이(網易) 등 중국 언론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베이징 지식재산권법원에 자사의 이동통신시스템의 제어정보 송수신 방법 및 장치, 운동이미지 정보 기록방법, 디지털카메라 등과 관련한 6건의 특허를 화웨이가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침해를 주장했다.

삼성전자가 지목한 대상제품은 메이트8, 아너 등의 화웨이가 생산한 스마트폰 및 태블릿이며, 소송액은 8,050만 위안 (약 137억원)에 달한다고 베이징 지식재산권법원이 21일에 공표하였다.

이에 앞서, 화웨이는 지난 6일 스마트폰에 활용되는 아이콘, 위젯 화면방식과 관련하여 자사의 특허를 삼성전자가 무단 사용했다는 이유로 중국법원에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삼성전자가 4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운영시스템 등의 자사 보유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미국과 중국 법원에 소를 제기한 바 있다.

※ 출처 : IPAC (특허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