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2014~2018) 미국 출원 전 세계 대학 간 질병 분야에서의 특허 인용 현황을 살펴보았다.

질병 분야의 세부 카테고리는 (Disease[KOICD classification])질병[표준질병사인분류]와 (Disease[MeSH classification])질병[MeSH 분류] 2가지가 있으며 이 중 질병[MeSH 분류]카테고리의 특허 인용이 약 70900건으로 전체의 약 73%를 차지하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특허 피인용 수가 약 4921건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었으며 이 중 자기 인용 특허가 약 2053건이었고, 그 다음으로 하버드 대학의 특허가 약 4209건 인용되고 있었는데 이 중 자기 인용 특허 건수는 약 2578건이었다. 가장 많이 특허를 인용한 대학도 하버드 대학과 캘리포니아 대학으로 나타났다.

세부 기술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Disease[KOICD classification])질병[표준질병사인분류] 카테고리에서 캘리포니아 대학의 특허가 약 1350건으로 가장 많이 인용되었고, 그 다음이 하버드 대학,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 텍사스 대학, 존스 홉킨스 대학 순이며 모두 자기 인용 특허 수가 가장 많았다. 자기 인용 특허 수를 제외하고 캘리포니아 대학과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 존스 홉킨스 대학의 특허는 하버드 대학에서 많이 인용하고 있었다. 우리 대학 중에서는 가톨릭 대학 특허가 인용된 21건을 확인할 수 있는데 19건은 자기 인용 특허에 해당했다. 이 외에도 연세 대학, 서울 대학, 고려 대학 등의 특허가 인용된 건이 있다. (Disease[MeSH classification])질병[MeSH 분류] 카테고리에서는 캘리포니아 대학의 특허가 약 3571건 인용되었으며 자기 인용 특허 수를 제외하면 하버드 대학에서 가장 많이 인용하고 있었고, 하버드 대학의 특허는 약 3186건 인용되었는데 자기 인용 특허 수를 제외하면 미시간 대학에서 많이 인용하고 있었다. 미시간 대학의 특허는 자기 인용 특허 수보다 하버드 대학에서 인용한 수가 많았다. 상위 10개의 나머지 대학들도 모두 자기 인용 특허 수가 가장 많았다. 질병[MeSH 분류] 카테고리 내의 우리 대학 전체 특허 피인용 건수는 약 285건이고 가톨릭 대학, 서울 대학, 연세 대학, 포항공과 대학, 아주 대학 순이다. 가톨릭 대학의 특허는 대부분 자기 인용 특허가 차지하고 있었고 서울 대학과 연세 대학, 포항공과 대학의 특허는 하버드 대학에서 주로 인용하고 있었다.

※ Patentpia의 데이터를 KEA조사분석센터가 가공

※ 기술 카테고리로 인한 인용특허의 중복으로 집계되는 숫자가 실제보다 많을 수 있음

자료 : KEA조사분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