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권오현)는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 까지 베트남 하남성, 하이퐁 지역에 (주)휴맥스 등 14개사로 구성된 투자 및 시장조사단을 한·아세안센터와 공동으로 파견하였다.

□ 동 행사는 현지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 및 투자를 위한 하이퐁지역 산업단지 방문, 그리고 현지 진출 국내기업 등을 방문하여 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 이소말토 올리고당 등 식재료를 취급하던 에스엔지(대표 설동기)는 이번 베트남 투자 및 시장조사를 통하여 현지에서 포스 및 모바일결재시스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및 시장조사단에 참가하는 전자IT업체들은 현지 바이어는 물론 딜러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3국 시장 개척 등 공동 협력사업 발굴 하기로 하는 등 한베트남 산업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 이를 반영하듯 첫째날 행사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 뉴잉엥 펑 기획투자부 차관과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의 전대주 대사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전자산업분야의 투자기회 및 비즈니스 환경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어서 베트남 바이어들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려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베트남과의 FTA타결에 이어 금년 5월 5일 정식서명을 거쳐 국회비준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은 국내 전자IT업체들이 현지 내수시장 진출은 물론 글로벌 서플라이체인을 위한 전략적 지역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주요 관심 국가다. 2013년 대베트남 전자IT수출은 81억불, 수입9억불이었으며, 지난해에는 수출 84억불, 수입 14억불로 총 무역규모는 100억불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 베트남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투자는 지난해 대비 91% 증가한 73억달러로 88년 이후 누계기준 총 372달러 투자하여 일본을 제치고 베트남에서의 투자 1위 국가로 등극하였다.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는 전체 휴대폰의 절반 이상이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중이며 지난해까지 2개 공장에 총33억달러 투자를 하였으며 올해 39억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하이퐁 생산법인에 2013년 하반기부터 향후 15년간 약 15억달러를 투자해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붙임 : 참가기업 현황 및 행사 사진. 끝.